- 첼시의 프랑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설이 불거졌다.
-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7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기사에 따르면 현재 캉테 영입에 관심을 표한 이탈리아 클럽은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프랑스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설이 불거졌다. 행선지 후보는 유벤투스 그리고 인터 밀란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7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로 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캉테 영입에 관심을 표한 이탈리아 클럽은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다. 두 팀 모두 수비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캉테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다만 1월 이적보다는 시즌 후 FA 자격으로 팀을 옮길 전망이다. 물론 시기가 시기인 만큼 여러 이적설 중 하나로 보면 된다.
캉테의 경우 레스터 시티의 2015/16시즌 우승 주역이다. 하부리그에서부터 시작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첼시로 이적했다. 그다음 시즌에는 레스터가 아닌, 첼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캉테의 성공 스토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계속됐다. 프랑스 대표팀 주축으로 월드컵에 나선 캉테는 '월드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그렇게 캉테는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우뚝 섰다. 2020/21시즌에도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몇 안 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난관에 봉착했다. 시즌 초반 캉테는 토트넘과의 맞대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장기 부상이었다. 혹시나 했지만, 결국 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도 미온적이다. 한 때 첼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난 시즌 부쩍 활약상이 미미해졌고,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 외 자원이 됐다.
그 사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러브콜이 날아왔다. 행선지로 거론된 구단은 인테르와 유벤투스다.
두 팀 모두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이왕이면 많이 뛰고, 수비적인 선수면 좋다. 이때 언급된 선수가 캉테다. FA 신분이 유력한 만큼 이적료도 들지 않는다. 이미 FA 선수 영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적도 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