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두리가 포함된 2022 카타르 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 멤버가 공식 발표되었다. FIFA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수장 아르센 벵거가 이끄는 TSG는 총 6명의 인물로 구성되었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플레이의 시스템이나 전술 등을 직접 분석하고,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오피셜] '차두리-클린스만 나란히' FIFA, 월드컵 TSG 명단 발표

골닷컴
2022-11-20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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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두리가 포함된 2022 카타르 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 멤버가 공식 발표되었다.
  • FIFA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수장 아르센 벵거가 이끄는 TSG는 총 6명의 인물로 구성되었다.
  • 그라운드 안에서는 플레이의 시스템이나 전술 등을 직접 분석하고,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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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두리가 포함된 2022 카타르 월드컵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 멤버가 공식 발표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2 카타르 TSG 명단을 공개했다. FIFA의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수장 아르센 벵거가 이끄는 TSG는 총 6명의 인물로 구성되었다. 차두리를 비롯해 독일의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과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나이지리아의 선데이 올리세, 콜롬비아의 파이드 몬드라곤, 그리고 스위스의 파스칼 추베르뷜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TSG는 각 경기를 통해 더 많고 깊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FIFA의 하이 퍼포먼스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분석 그룹 등의 지원 아래 경기 당 1만 5천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회에 참가한 팀과 선수들은 물론, 전세계 TV와 온라인 시청자들에게도 가장 현대적인 측정 결과와 퍼포먼스 데이터를 제공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연구하고 미래의 경기와 코칭 교육 및 재능 발굴에 접목할 방법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벵거 전 감독은 "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다. 테크니컬 전문성과 데이터의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회가 끝난 후가 아닌, 대회 중에 테크니컬 관측이 곧바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플레이의 시스템이나 전술 등을 직접 분석하고,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볼을 가지고 있을 때나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 얼마나 빈번히 라인을 무너뜨렸는지, 상대방이 볼을 운반할 때 얼마나 강한 압박을 했는지 등 1만 5천개 이상의 세부적인 데이터도 수집할 계획이다.

한편, FIFA는 이번 TSG 멤버로 참여하는 차두리에 대해 "한국 대표팀 선수로서 76번의 A매치에 나섰다. 역사적인 4강 진출을 이룬 2002 대회를 포함해 두 번의 FIFA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커리어를 유럽에서 보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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