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에서 클럽 통산 1,000경기 지휘한 위르겐 클롭 마인츠부터 리버풀까지 클롭 1,000경기 발자취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결과도 결과지만, 이번 경기는 클롭의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33세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친정팀 마인츠의 소방수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거쳐 어느덧 리버풀 소속으로 411경기를 지휘하며,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1,000경기 지휘봉' '마인츠부터 리버풀까지' 한 방에 보는 클롭 축구史

골닷컴
2023-01-21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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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전에서 클럽 통산 1,000경기 지휘한 위르겐 클롭 마인츠부터 리버풀까지 클롭 1,000경기 발자취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 리버풀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결과도 결과지만, 이번 경기는 클롭의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 33세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친정팀 마인츠의 소방수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거쳐 어느덧 리버풀 소속으로 411경기를 지휘하며,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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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첼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결과도 결과지만, 이번 경기는 클롭의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33세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친정팀 마인츠의 소방수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거쳐 어느덧 리버풀 소속으로 411경기를 지휘하며, 감독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렇다면 마인츠 시절부터 지금의 리버풀까지, 감독 클롭의 역대 커리어는 어땠을까?

Jurgen Klopp Mainz

# 마인츠 시절 클롭의 성적표는?

클롭의 감독 커리어 시작은 2000/01시즌이었다. 현재는 이재성의 소속팀으로 유명한 마인츠였다. 시작부터 1부리그는 아니었다. 2003/04시즌까지만 해도 2부리그였다. 당시 분데스리가2에서 3위를 기록했고, 마인츠는 승격에 성공했다. 99년 만에 마인츠의 첫 1부리그 승격이었다.

팀 여건상 성적이 좋진 않았다. 두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세 번째 시즌 성적표는 16위였다. 그렇게 마인츠는 2007/08시즌 분데스리가2로 다시금 떨어졌다. 다시금 승격을 노렸지만, 실패한 클롭은 7년간 이어진 마인츠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인츠 시절 클롭은 총 270경기를 지휘했다. 109승 78무 83패를 기록했고, 전체 승률은 40.4%였다. 이 기간 425골을 넣었고, 341골을 내줬다.


Jurgen Klopp Dortmund

# 명장 등극 '게겐프레싱' 도르트문트 시절 클롭

클롭이 도르트문트와 연을 맺은 건 2008/09시즌이었다. 명문 도르트문트는 직전 시즌 성적 부진 만회를 위해 당시 젊은 사령탑 클롭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클롭도 이를 수락했다. 클롭과 함께 도르트문트는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그렇게 319경기에서 클롭의 도르트문트는 180승 69무 70패를 기록했다. 2010/11시즌과 2011/12시즌에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두 번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2012/13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며, 바이에른을 괴롭혔다. 물론 승자는 트레블의 바이에른이었지만.

클롭 체제에서 도르트문트는 황금기를 맞이하며, 분데스리가 양강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7년 차였던 2014/15시즌 클롭은 도르트문트와의 결별을 택했다.

Jurgen Klopp Liverpool 2020

# '첫 PL 우승 그리고 현재 진행형' 리버풀 클롭

올 시즌 리버풀은 분명 기대 이하다. 이전부터 이어진 중원 보강이 미미했다. 노쇠화된 스쿼드는 결국 구단의 악재가 됐다.

그러나 오늘날의 리버풀을 만든 것도 클롭이고, 지금의 클롭을 만든 것도 리버풀이다. 2015/16시즌 로저스 감독 후임으로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클롭은 리버풀의 전설이 됐다.

2018/19시즌에는 14년 만에 팀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겼다. 2017/18시즌에도 대회 결승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 덜미를 잡혔지만.

2019/20시즌에는 무려 리버풀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안겼다. 1부리그 기준으로 30년 만에 나온 결과였다. 기세를 이어간 리버풀은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FA컵과 리그컵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커뮤니티 실드까지 더 하면 클롭은 리버풀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르겐 클롭' 클럽 통산 1,000경기 성적표

- 마인츠: 270경기 109승 78무 83패 (최고 성적: 분데스리가 11위)

- 도르트문트: 319경기 180승 69무 70패 (최고 성적: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독일 슈퍼컵 1회)

- 리버풀: 411경기 249승 93무 69패 (최고 성적: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클럽 월드컵, FA컵, 리그컵 우승 1회)

사진 및 그래픽 = Getty Images, 리버풀,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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