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7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다. 엘링 홀란(23), 케빈 데 브라위너(32), 후벵 디아스(26) 등이 포함됐고, 이중 홀란이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구단 첫 발롱도르 수상자를 기대한다. 우리나라의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포함돼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시즌 트레블 업적을 세운 맨시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트레블’ 구단은 다르다...발롱도르 후보 ‘7명’ 최다 배출

골닷컴
2023-09-07 오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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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7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다.
  • 엘링 홀란(23), 케빈 데 브라위너(32), 후벵 디아스(26) 등이 포함됐고, 이중 홀란이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구단 첫 발롱도르 수상자를 기대한다.
  • 우리나라의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포함돼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시즌 트레블 업적을 세운 맨시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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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7명의 발롱도르 후보를 배출했다. 엘링 홀란(23), 케빈 데 브라위너(32), 후벵 디아스(26) 등이 포함됐고, 이중 홀란이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구단 첫 발롱도르 수상자를 기대한다.

발롱도르 주관사이자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우리나라의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포함돼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시즌 트레블 업적을 세운 맨시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홀란을 필두로 데 브라위너, 디아스, 훌리안 알바레스(23), 베르나르두 실바(29), 로드리(27), 요슈코 그바르디올(21)이 최종 후보에 등극했다. 그바르디올의 경우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여름 맨시티로 팀을 옮기며 맨시티 소속으로 후보에 올랐다. 같은 경우로 맨시티의 주장이었던 일카이 귄도안(32)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후보에 선정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이 됐다. 맨시티 다음으로 3명을 배출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순위를 이었다.

7명의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건 바로 홀란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 이적 첫 시즌 동안 52골을 몰아치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괴물과 같은 활약을 펼친 홀란은 통산 8번째 수상을 노리는 ‘축구의 신’ 메시(36·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파리 생제르맹과 인터 마이애미에서 2022/23시즌을 보낸 메시는 52경기에 나서 32골 25도움을 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조국의 오랜 염원인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7골 3도움을 기록했고,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챔피언’ 에 등극했다.

한편, 발롱도르에 앞서 펼쳐진 UEFA 올해의 남자 선수 시상식에선 홀란이 메시를 꺾으며 영예를 안았다. 예열을 마친 두 선수 중 1달 뒤에 미소를 지을 선수가 누가될지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2023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 GK: 야신 보노(알힐랄),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 DF: 후벵 디아스, 요수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시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 MF: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이상 맨시티), 주드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니콜로 바렐라(인테르),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

▲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 훌리안 알바레스(이상 맨시티),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 무아니(이상 PSG),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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