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벤피카전 득점으로 음바페가 에딘손 카바니를 제치고 PSG 역대 소속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음바페는 벤피카전 골로, PSG 구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영예를 차지했다.

'실력은 레알' 불화설 음바페, PSG UCL 최다 득점 신기록

골닷컴
2022-10-12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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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벤피카전 득점으로 음바페가 에딘손 카바니를 제치고 PSG 역대 소속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대신 음바페는 벤피카전 골로, PSG 구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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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벤피카전 득점으로 음바페가 에딘손 카바니를 제치고 PSG 역대 소속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수는 보너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각)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라운드' 벤피카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PSG는 H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벤피카와는 승점 동률. 득실차는 같다. 대신 PSG가 다득점에서 앞서고 있다. 유벤투스가 마카비 하이파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벤피카와 함께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결과보다, 외적인 일로 더욱 소란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시끄러웠다. 음바페 때문이다. 이전부터 제기된 음바페와 PSG의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선수가 이적을 요청했다는 설이 나왔다. 이르면 월드컵 직후인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클럽을 찾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구단 내분설도 제기됐다. 네이마르와의 관계가 화두였다.

그러던 중 벤피카전이 열렸다. 불화설과 관계없이 음바페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40분 선제 득점을 넣었다. 베르나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오른쪽 구석 하단으로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음바페 골에도, PSG는 후반 17분 주앙 마리우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대신 음바페는 벤피카전 골로, PSG 구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라운드 마카비 하이파전에서 음바페는 카바니가 세웠던 PSG 소속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인 30골과 동률을 이뤘다. 벤피카전 골로 음바페는 PSG 통산 UEFA 챔피언스리그 31번째 골을 넣었다. 48경기 만에 세운 기록이다. 올 시즌 기준 4호골.

경기는 끝났지만, 음바페 거취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하다. 빠르면 1월, 늦으면 다음 시즌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는 시나리오다. 결과가 어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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