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처음 알려진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헤타페 복귀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특히 좋은 성적을 냈었던 헤타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20일 스페인 언론 RELEVO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헤타페로 돌아갈 수 있다며 헤타페가 FC바르셀로나에 패할 경우 복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벤투 후임 거론된 보르달라스, 한국 아닌 헤타페 복귀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3-01-20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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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처음 알려진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헤타페 복귀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 특히 좋은 성적을 냈었던 헤타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 20일 스페인 언론 RELEVO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헤타페로 돌아갈 수 있다며 헤타페가 FC바르셀로나에 패할 경우 복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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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처음 알려진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헤타페 복귀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의 보르달라스 감독을 몇 주 동안 관찰했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벤투 감독을 대신할 새로운 A대표팀 사령탑을 찾고 있다. 독일 출신의 마이클 뮐러를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삼고 외국인 감독을 위주로 후보군을 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르달라스 감독이 가장 먼저 물망에 올랐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엘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헤타페, 발렌시아 등 스페인 클럽을 주로 지도했다. 주로 중소 클럽의 전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면을 보여줬다. 2015/2016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 있던 알라베스를 1부로 승격시켰고, 이듬해에도 헤타페를 맡아 라리가 승격에 성공했다. 헤타페에서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과 인연도 있다. 2021년 5월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의 사령탑을 맡아 3개월가량 호흡을 맞췄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발렌시아에서도 코파 델 레이 준우승으로 지도력은 의심할 부분이 없다.

다만 보르달라스 감독의 커리어가 유럽 리그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만큼 현 시점에 한국을 맡을지 의문이다. 지금도 헤타페와 세비야 등 스페인 주요 클럽과 연결되는 중이다. 특히 좋은 성적을 냈었던 헤타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20일 스페인 언론 'RELEVO'는 "보르달라스 감독이 헤타페로 돌아갈 수 있다"며 "헤타페가 FC바르셀로나에 패할 경우 복귀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헤타페는 라리가 15위지만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코파 델 레이에서도 일찍 탈락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의 경질이 임박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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