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선정됐는데...'호날두, 16년 만에 월베 제외'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베스트에서 제외됐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총 11명의 월드베스트가 공개됐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가 구성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공격진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꼽혔다.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16년 만에 호날두의 제외에 '메호대전'은 이제 완벽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모든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진정한 'GOAT'가 됐다.

사진=FIFA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