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 크로아티아 태생의 그바르디올은 최근 유럽 내에서 괴물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 그바르디올을 두고 토트넘,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다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바르디올은 21일(한국시간) ‘더 타임스’를 통해 “나의 커리어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다”면서 “2020년 라이프치히로 오기 전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기회가 있었다. 언젠가 나는 몇 가지 스텝을 거쳐 프리미어리그로 가고싶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태생의 그바르디올은 최근 유럽 내에서 '괴물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185cm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주력도 빨라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낸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위치선정, 대인방어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발기술과 패싱력도 좋아 후방 빌드업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라이프치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최근 막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크로아티아의 3위에 큰 공헌을 했다.
어린 나이에 검증된 기량까지 갖춘 그바르디올은 많은 빅클럽들이 탐내고 있다. 하지만 그바르지올은 라이프치히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파는 쪽인 라이프치히가 슈퍼갑의 입장인 셈이다. 하지만 2024년 여름 발동 가능한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 1,200만 유로(1,574억원)에 달한다.
그바르디올을 두고 토트넘,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다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바르디올의 실력이 검증된 상황에서 이적이 성사되긴 위해선 결국 이적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