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까. PSG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PSG는 역사상 첫 우승과 더불어 트레블을 정조준한다.

이강인, 韓 축구 새 역사 쓴다…UCL 결승 '깜짝 출전' 가능성 UP→PSG와 단독 인터뷰까지

스포탈코리아
2025-05-30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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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까.
  • PSG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PSG는 역사상 첫 우승과 더불어 트레블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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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까.

PSG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른 PSG는 역사상 첫 우승과 더불어 트레블을 정조준한다.

국내 팬들에게는 아쉽게도 이강인은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새롭게 합류한 올겨울 기점으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금으로서는 1순위 교체 자원과도 거리가 먼 상황이다. 마지막 UCL 출전이 지난 3월 리버풀과 16강 2차전(1-0 승리·승부차기 4-1 승리)이다.

그런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인테르의 밀집수비를 뚫어내기 위해 이강인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PSG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인터뷰를 전하고 나선 것. 이강인 외에 인터뷰를 진행한 파비안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모두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선수다.

이강인은 "올 시즌 내내 정말 잘해왔다고 생각한다. UCL 결승에 올라 행복하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로 돕기 위해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팀 스피릿이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테르전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앞서 말했듯 단결하는 것이다. 우리는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고 이것이 매번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다. 앞으로도 계속 이 길을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인테르전에 출전하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인으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박지성이 2007/08시즌 첼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는 했지만 당시 명단 제외돼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선발로 나선 2008/09시즌과 2010/11시즌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흥민 역시 2018/19시즌 결승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패하며 분루를 삼킨 바 있다.

사진=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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