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예상 베스트 11에서 자취를 감췄다. 영입이 성사된다면 그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찾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매체의 예상과 달리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공격진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우승은 고마운데' 손흥민, 결국 토트넘과 갈라선다…다음 시즌 베스트 11 '충격 제외'

스포탈코리아
2025-05-30 오전 06:20
39
뉴스 요약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예상 베스트 11에서 자취를 감췄다.
  • 영입이 성사된다면 그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찾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 매체의 예상과 달리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공격진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예상 베스트 11에서 자취를 감췄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29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세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며 마크 게히, 에베레치 에제(이상 크리스털 팰리스), 조니 카르도주(레알 베티스 발롬피에)가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판더펜-게히-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이뤘다. 중원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카르도주가 자리했고, 2선의 에제-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의 도미닉 솔랑케를 받쳤다.

손흥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매체는 "토트넘은 에제와 지속적으로 연결돼 왔다. 영입이 성사된다면 그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찾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상 역시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다. 올 시즌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리며 공격진을 이끌었으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위(38경기 11승 5무 22패·승점 38)에 그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흥민의 리더십을 둘러싼 비판 여론이 일파만파 커졌다.

계속되는 '흔들기'에도 굴하지 않은 손흥민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가레스 베일 등 레전드들조차 이뤄내지 못한 대업이었다.

매체의 예상과 달리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공격진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트 오루크 기자는 25일 "토트넘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이 다음 시즌 UCL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이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UEL 결승전에서 선발 제외된 건 실전 감각 부족이 주된 이유였을 가능성이 높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갓 부상에서 회복한 그를 기용하는 게 우려스러웠던 것 같다"며 손흥민이 몸 상태를 되찾는다면 무리 없이 주전을 꿰찰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