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의 부상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 빌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기존 아킬레스건 부상에 이어 왼쪽 발목에 결절종이 생겨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연스레 뮌헨이 김민재의 부상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작심 발언' 결국 홍명보 감독이 옳았다→김민재, "상상 이상의 고통"...'아킬레스건 이어 왼쪽 발목 결절종', 클럽월드컵 참가 불발 위기

스포탈코리아
2025-06-03 오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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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의 부상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설상가상 빌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기존 아킬레스건 부상에 이어 왼쪽 발목에 결절종이 생겨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자연스레 뮌헨이 김민재의 부상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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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의 부상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일(한국시간)"김민재의 에이전트가그의 부상에 관해 언급했다"라며 "여전히 그는 부상을 안고 있다. 특히 아침에 가장 통증이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아킬레스건을 다치면서 뮌헨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고통을 앓았다. 지난해 10월 초부터 아킬레스건 문제를 안고 있던 김민재는 뮌헨을 위해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대부분의 팬은 자신의 건강을 걸었던 김민재의 부상을 알고 있지만, 김민재가 그 기간 어떠한고통을 겪었을지 상상하진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마우로 알베스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김민재의 부상은 더욱 심각해 졌다. 일단 경기에 나서면 아드레날린 분비로 버틸 수 있었지만, 움직임이 제한됨에 따라 달리기, 점프 등과 같은동작은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10월 이후 반복된 부상이 현시점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매체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내용을 다뤘다. 올 시즌 김민재는 사실상 뮌헨 수비진을 홀로 지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반복된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식전 43경기에 나서 무려 3,595분을 소화했다. 심지어 김민재의 출전은 부상 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반복됐다. 뮌헨은 통증을 앓고 있는 김민재의 출전을 강행했다. 이는 김민재의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 설상가상 '빌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기존 아킬레스건 부상에 이어 왼쪽 발목에 결절종이 생겨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연스레 뮌헨이 김민재의 부상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와중에 홍명보 감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경기에 앞서취재진과 만나 "아시다시피 김민재는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의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줄에 핵심 선수를 빼고 나서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시그널이 있었다. 대표팀은 이전부터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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