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알 나스르와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5골 4도움을 올렸다.

'대굴욕' 천하의 호날두도 끝내 이런 날이 온다...알 나스르, "전성기 나이 선수에 집중"→대체자 영입, 동기부여 자극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04 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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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 나스르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 알 나스르와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호날두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5골 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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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 나스르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문제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의 계약 여부는 리버풀까지 흔들 수 있다. 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스는 올여름 이적설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가운데 재정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 나스르는 디아스 영입을 통해 호날두의 동기부여를 자극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이제 은퇴를 눈앞에 둔 선수보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전성기 나이 선수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호날두의 거취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알 나스르와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호날두 역시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는 계속 쓰인다"라는 글을 남겨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주로 라아카사블랑카(모로코), 몬테레이(멕시코), 보타포구(브라질),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LA FC(미국)등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5골 4도움을 올렸다. 득점력 하나만큼은 여전히 톱 클래스 수준임을 증명한 셈이다. 여기에 그가 지닌 경험은 토너먼트를 치르는 단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 굳이 경제적, 상징적 측면까지 진입하지 않더라도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 공격수를 영입할 기회는 이들 구단에특별할 수 있다.

관건은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는지에 달려 있다. 일단 알 나스르는 구단 디렉터 페르난도 이에로 등이 나서 잔류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 혹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월드컵 등에 대비하기 위해 더욱 높은 수준의 구단으로 이적을 원할 시어찌할 도리가 없다.

알 나스르는 이 경우 플랜B로 측면 자원 디아스를 영입해 호날두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디아스는 알 나스르와 연결되고 있는 와중에SNS를 통해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놀라운 성적과 함께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기다리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안 필드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우리는 진정한 팀이자 가족이었다"라며 "항상 비범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세상 그 어디에도 이들만큼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팬들을 찾기 어렵다. 응원해 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잊을 수 없는 계절이 됐다. 항상 이 기분을 마음에 품고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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