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자본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못지않게 확장되는 분위기다.
-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유럽 내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 알 두하일은 2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튀르키예 바샥셰히르로부터 크시슈토프피옹테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카타르 자본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못지않게 확장되는 분위기다.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유럽 내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알 두하일은 2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튀르키예 바샥셰히르로부터 크시슈토프피옹테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피옹테크는 1995년생 폴란드 국적의 공격수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시점은 2018/19 시즌이다. 제노아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는 리그 내 강호 AC밀란의 관심으로 연결됐다. 첫 시즌 피옹테크는 21경기 11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듬해 20경기 5골에 그쳤다. 이후 떠돌이 생활이 시작됐다. 헤르타 베를린 BSC, 피오렌티나, 살레르니타나 등을 거치며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결국 피옹테크는 2023/24 시즌에 앞서바샥셰히르로 이적을 결심했다. 한때 빛났던 재능으로 잊히는 듯했으나 튀르키예 무대에서 반전을 이룩했다. 2023/24 시즌 36경기 17골 1도움, 2024/25 시즌 48경기 3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 이에 유럽 무대 재진출설이 돌기도 했으나 돌연 알 두하일 이적을 택했다.
튀르키예 'kontraspor'에 따르면알두하일은이적료 1,100만 유로(약 172억 원)와3년 계약을 제안해 피옹테크를 품었다.
사진=알 두하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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