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초대형 거래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인자기는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는다라고 전했다. 인자기의알 힐랄행 소식은 그야말로 아시아 시장 내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대형 뉴스다.

Here We Go! '亞 역대급 파장'...3년 1176억, 초대형 거래 성사→'챔스 준우승 명장' 시모네 인자기, 사우디, 알 힐랄행

스포탈코리아
2025-06-04 오후 12:19
175
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초대형 거래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 인자기는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는다라고 전했다.
  • 인자기의알 힐랄행 소식은 그야말로 아시아 시장 내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대형 뉴스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초대형 거래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인테르를 떠난다. 그는 알 힐랄 제안을 수락했다"라며 "인테르와 4년 만에 결별할 예정이다. 인자기는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는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기정사실임을 알리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인자기의알 힐랄행 소식은 그야말로 아시아 시장 내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대형 뉴스다.

그간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표되는 두둑한 자본을 지닌 구단들이 유럽 주요 팀 감독을 영입한 사례가 있긴 하나 인자기 영입은 결을 달리한다. 그는 인테르 지휘봉을 잡은 약 4년동안세리에A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를차지했다.

당장 직전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보통 사우디아라비아에진출하는 감독들의 경우 정점에서 멀어져 트렌디함을 잃고 떠나는 경우가 대다수다. 반면 인자기는 여전히 전술, 매니지먼트 등 모든 측면에서 유럽 최정상에서 활약할 수 있는 명장이다.

그가 이런 터무니없는 이적을 수락한 배경엔 역시나 알 힐랄의 엄청난 자본의 힘이 작용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인자기의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92억 원) 수준이다. 주급으로 환산할 때한화 7억 원이 훌쩍 넘는 돈이다. 3년 계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자기가 계약 기간을 전부 채운다는 가정 아래 그야 말로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알 힐랄은 인자기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 세계 무대에 도전할 전망이다. 올 시즌 알 힐랄은 알 이티하드에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대회에선 알 아흘리에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다만 낙담하긴 이르다. 알 힐랄은 당장 이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데 여기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한계를 뛰어넘는단 각오다. 실제로 알 힐랄은 대회 전 인자기 외에도 다수의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