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타자니 라인더르스(AC 밀란) 영입을 확정지은 모양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은 끝까지 관심을 놓지 않았고, 결국 계약을 성사시키며 오랜 구애가 결실을 맺었다. 한편 이번 라인더르스 영입은 맨시티 중원 재편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HERE WE GO' 확정! 펩, 짝사랑 끝에 드디어 오렌지군단 특급 MF 품었다… "맨시티, 884억에 전격 합의"

스포탈코리아
2025-06-05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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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타자니 라인더르스(AC 밀란) 영입을 확정지은 모양이다.
  •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은 끝까지 관심을 놓지 않았고, 결국 계약을 성사시키며 오랜 구애가 결실을 맺었다.
  • 한편 이번 라인더르스 영입은 맨시티 중원 재편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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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타자니 라인더르스(AC 밀란) 영입을 확정지은 모양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밀란이 라인더르스의 이적에 5,700만 유로(약 884억 원)의 고정 이적료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추가 옵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6,500만 유로(약 1,008억 원), 더 까다로운 조건까지 모두 달성되면 총액은 7,000만 유로(약 1,086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라인더르스는 PEC 즈볼러, RKC 발베이크, AZ 알크마르 등 네덜란드 클럽을 거치며 성장했고, 특히 2022/23시즌 AZ에서 54경기 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AC 밀란은 산드로 토날리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3년 여름 2,300만 유로(약 357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AC 밀란 소속으로 공식전 53경기에 나서 1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과 패싱, 중원 장악력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밀란이 리그 8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 올해의 미드필더'로 선정될 만큼 존재감을 발휘했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라인더르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당시 선수는 밀란과의 재계약을 선택하며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은 끝까지 관심을 놓지 않았고, 결국 계약을 성사시키며 오랜 구애가 결실을 맺었다.

한편 이번 라인더르스 영입은 맨시티 중원 재편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탈이 확정된 가운데, 베르나르두 실바(31), 마테오 코바치치(31), 일카이 귄도안(35) 등 기존 미드필더들이 모두 30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26살인 라인더르스는새로운 중원의 핵심으로 주목받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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