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내왔던 뱅상 콤파니(이상 바이에른 뮌헨) 감독마저 등을 돌렸다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4일(한국시간) 뮌헨이 센터백 막심 에스테브(번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 매체는 에스테브는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며 크리스털 팰리스와 에버턴 또한 에스테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내왔던 뱅상 콤파니(이상 바이에른 뮌헨) 감독마저 등을 돌렸다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바이에른 앤 저머니'는 4일(한국시간) "뮌헨이 센터백 막심 에스테브(번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과거 그를 지도한 콤파니가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스테브는 김민재의 잠재적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며 "크리스털 팰리스와 에버턴 또한 에스테브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주 무대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이었으나 에스테브의 진가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에스테브는 지난해 겨울 콤파니의 부름을 받아 번리 유니폼을 입었고, 올시즌46경기 16실점이라는 입이 떡 벌어지는 성적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독일 매체 '풋붐' 또한 같은 날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수비진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뮌헨이 에스테브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에스테브는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우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김민재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된 바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4일 "김민재가 PSG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마르퀴뇨스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이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지금으로서 최우선 영입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유벤투스 등 세리에 A 복귀 혹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 역시 현실성 있는 선택지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지난달 14일 보도를 통해 "뮌헨 운영진은 2년 전 SSC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금보다 더욱 많은 걸 기대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명단으로 분류됐고, 그 역시 매력적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을 거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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