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AC 밀란이 그의 영입을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7일(한국시간) 뮌헨수뇌부는 최근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요나단 타의 활약을 지켜본 뒤 김민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은 김민재 측에 새로운 구단을 찾아도 좋다고 통보한 상태이며,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뮌헨은 김민재의임대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최소 3,000만 유로(약 465억 원)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가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세리에 A로 복귀할 수 있을까. 최근AC 밀란이 그의 영입을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7일(한국시간) "뮌헨수뇌부는 최근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요나단 타의 활약을 지켜본 뒤 김민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김민재 측에 '새로운 구단을 찾아도 좋다'고 통보한 상태이며,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가운데, 세리에 A 명문 밀란이 최근 관심을 보이며 레이스에 뛰어든 상황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과의 동행이 끝에 다다르고 있다. 2024/25시즌 후반기로 접어들자,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및 목감기 등 컨디션 저하로 고역을 치르고 있었다.
결국 이는 기량 감소로 이어졌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과 같은 빅매치에서 실수를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몇 차례 보였다.
이윽고 뮌헨은올 시즌을 끝으로 김민재의 매각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단장은 그의 방출을 앞다퉈 주장하고 있으며, 뱅상 콤파니를 비롯한 일부 보드진만이 김민재의 동행을 주장하고 있어 매각의 시간 문제로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밀란이 관심을 표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에 따르면 밀란이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뮌헨의 이상한스탠스다. 뮌헨은 김민재의임대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최소 3,000만 유로(약 465억 원)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또한 김민재는 현재800만(약 124억 원)~900만 유로(약 139억 원) 수준의 고연봉을 받고 있는데, 이는 밀란의 예산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뮌헨측이 임대 이적이나 연봉 보조 등의 유연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 이상 이적 협상은 복잡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디 마르크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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