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소식에 정평 나 있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속에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독점 보도를 했다.
- 사우디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 주장은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 선수의 최고 기량을 끌어내고, 그를 클럽 레전드로 만들어 막대한 이익을 남기면서 팔 기회는 드물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에 남는다.
토트넘 소식에 정평 나 있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속에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독점 보도를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여러 선수 중에 한 명이다. 부진했던 개인 시즌 이후 올여름 그를 둘러싼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32세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런던에서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 많은 사람이 손흥민이 1부 리그에서 계속 활약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폼을 유지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위해 보조 역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6일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사우디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 주장은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릴리화이트의 존 웬햄은 우리(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북런던에 남을 것이라 했다"고 손흥민이 계약 기간인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누빌 거로 확신했다.


웬햄은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1티어다. 그는 매체를 통해 "6,000만파운드(약 1,105억 원) 제안이 올 경우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거라 확신한다. 그렇게 되려면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 이적에 동의해야 한다. 그 나이 또래 선수에게 누구도 거액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모든 당사자에게 유리한 이적이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고 싶어하는 이유를 안다. 선수의 최고 기량을 끌어내고, 그를 클럽 레전드로 만들어 막대한 이익을 남기면서 팔 기회는 드물다. 정말 매력적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내년까지 토트넘에 남아 비중이 적은 역할을 맡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멘트를 전해들은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한 시즌 더 함께 해야 한다. 토트넘은 대규모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며 전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6일에 팀을 떠났다. 결과적으로 대체자를 물색했고, 현재 유력한 후보는 브렌트퍼드 감독 토마스 프랭크다. 프랭크가 홋스퍼 웨이에 합류하면 라커룸에서 리더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확실한 선택"이라면서, "주장 손흥민은 리더일뿐 아니라 토트넘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존경 받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는 지금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팀을 이끌어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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