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가 2025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케빈 더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올랭피크 리옹의 공격형 미드필더 라얀 셰르키 영입에 성공했다.
-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활약 가능한 셰르키는 드리블 능력과 폭발적인 공간 침투, 그리고 골과 도움능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2025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케빈 더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올랭피크 리옹의 공격형 미드필더 라얀 셰르키 영입에 성공했다. 21세의 그는 5년계약에 서명했으며 오는 2030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머물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활약 가능한 셰르키는 드리블 능력과 폭발적인 공간 침투, 그리고 골과 도움능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그는 어느 각도에서든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는 기술적 다양성을 지니고 있어 수비수들에게는 큰 위협이다"며 "그는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을 시작으로 셰르키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라고 셰르키가 클럽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르키는 2019/20시즌 데뷔 당시부터 유럽 최고의 창의적 공격 자원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몇 시즌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주춤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셰르키는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12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리그1에서는 11개의 도움을 기록해 가에르 페탕(오세르)과 함께 도움왕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 속에, 더 브라위너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생긴 맨시티는 빠르게 움직여 셰르키를 후계자로 낙점하며 그 공백을 메우게 됐다.

맨시티 입단 과정에서셰르키는 "이건 내게 꿈 같은 일이다. 맨시티라는 팀에 합류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밟게 된 건 정말 특별하다"며 "나는 이 순간을 위해 평생 노력해왔다. 축구를 사랑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아래에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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