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완료하기 직전이다.
-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바이어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데려오는 데 거의 성공했다.
- 지난 10일 마침내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축구 역사에 남을 이적 협상의 돌파구가 보였고 영입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리버풀이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완료하기 직전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바이어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데려오는 데 거의 성공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플로리안 비르츠의 계약에 합의했다. 리버풀과 레버쿠젠은 이미 구두계약을 완료했고 약 2주 전부터 모든 내용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환상적인 커리어를 보낸 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 곳은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인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미어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다.
이적설이 떠오른 당시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했다. 가족들도 뮌헨으로 갈 확률이 50%라고 주장하며 뮌헨은 2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위해 강력한 조력자를 영입하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막상 이적시장이 가까워지니 상황은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비르츠를 이적시장 최상위 목표로 잡고 제레미 프림퐁 등 주변 동료들 먼저 영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비르츠를 설득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로마노는 "리버풀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추가 옵션이 포함된 최대 약 1억 5,000만 유로(2,337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러한 소식을 공유하며 이적 확정에 힘을 실었다. 리버풀은 "비르츠는 몇 주 동안 독일에 있는 팀들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리버풀과 이야기를 시작한 후 마을을 굳혔다. 지난 10일 마침내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축구 역사에 남을 이적 협상의 돌파구가 보였고 영입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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