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전에서 아스널에 백기를 들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약 939억 원) 유로였지만, 아스널은 7,000만 유로(약 1,095억 원)를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그의 측근은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적 없다며 정면 반박했으며, 수비멘디 역시 SNS를 통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해 미궁에 빠트렸다.

레알 마드리드, '땅치고 눈물 흘리겠네' 결국 아스널에 '백기 들었다!' 제2의 토니 크로스 '영입 실패' "기다리던 연락 끝내 안와"

스포탈코리아
2025-06-11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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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끝내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전에서 아스널에 백기를 들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약 939억 원) 유로였지만, 아스널은 7,000만 유로(약 1,095억 원)를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 이에그의 측근은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적 없다며 정면 반박했으며, 수비멘디 역시 SNS를 통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해 미궁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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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끝내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전에서 아스널에 백기를 들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약 939억 원) 유로였지만, 아스널은 7,000만 유로(약 1,095억 원)를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매체 '아스'의 보도를 인용, "레알은해당 영입전에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며 철수했다.중원에서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니 세바요스 등 기존 자원을 중심으로 꾸릴 계획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수비멘디는 레알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 밑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기대하던 연락은 끝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스널은 수비멘디 영입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과 수비멘디의장기계약에 체결 소식을 전하며,이적이 유력해질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까지 붙여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공식 발표까지 시간문제로 보였으나 별안간 레알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아스'에 따르면 새로이 부임한 알론소 감독은 그를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의 적합한 대체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고,이에 따라 임대 혹은 스왑딜까지활용해 영입을 고려할 정도였다.

수비멘디 역시 다소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수비멘디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런던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이에그의 측근은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적 없다"며 정면 반박했으며, 수비멘디 역시 SNS를 통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해 미궁에 빠트렸다.

레알이 점점 희망을 품고 있던 찰나, 아스널과 수비멘디의 이적이 지연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수비멘디의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는아스널에 회계상의 이유로 7월에 계약이 성사되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아스널은 분할 지불을 희망하며 계약 구조를 놓고 협상해 왔기 때문에 지연이 더 길어진 상황이었다.

현재 수비멘디는 아스널 입단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아스'에 따르면 아스널은 총액 7,000만 유로를 세 번에 나누어 지불하는 조건으로 소시에다드와 사전 합의를 체결했다. 물론수비멘디와의 개인 조건 협상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이 사전 합의는 7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라이브스코어, 파브리치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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