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 치르기 위해 미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리로이 사네가 끝내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절했다. 갈라타사라이가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가운데 CWC마저 불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단이 제시한 수정되고 개선된 조건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속보] 'HERE WE GO 확인' 바이에른 뮌헨 '애물단지', 기어코 사고 쳤다! CWC 미국行 비행기 탑승시켰더니 '재계약 거절'→갈라타사라이 이적 유력+CWC 불참'

스포탈코리아
2025-06-11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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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 치르기 위해 미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리로이 사네가 끝내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절했다.
  • 갈라타사라이가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가운데 CWC마저 불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구단이 제시한 수정되고 개선된 조건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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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다소 황당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 치르기 위해 미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리로이 사네가 끝내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절했다. 갈라타사라이가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가운데 CWC마저 불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네가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최종 거부했다. 구단이 제시한 수정되고 개선된 조건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뮌헨은 이미 해당 결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네는 다음 행선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사네와 뮌헨의 긴 재계약 협상은 끝내 무산됐다.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사네는 뮌헨과의 연장 계약 사인만을 남겨두고 기존 에이전시를 대신해 유명한 에이전트 파니 자하비로 교체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그의 이탈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사내의 마음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된 이유로는 가정사 때문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그의 아내가 독일 생활을 원치 않으며, 아이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 거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윽고 그의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까지 떠오른 상태였지만,별안간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유력해지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갈라타사라이와사네 간에낙관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사네의 최종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상태다. 현재 양측 간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갈라타사라이는 사네를 새 시즌 핵심 자원으로 영입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황당한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는 CWC소집 명단에도 포함됐으며, 이를치르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빌트'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에 따르면갈라타사라이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CWC에서 뮌헨소속으로 뛰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튀르키예 언론인야으즈 사본추글루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사네와 3년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X,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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