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이 12일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
- 주장으로 김승섭, 부주장으로 김강산과 박찬용이 선임돼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 세 선수는 곧 전역을 앞둔 김민덕과 박승욱 뒤를 이어 주장단의 책무를 맡는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이 12일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 주장으로 김승섭, 부주장으로 김강산과 박찬용이 선임돼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섭, 김강산, 박찬용은 평소 팀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며 선수단 사이 이른바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세 선수는 곧 전역을 앞둔 김민덕과 박승욱 뒤를 이어 주장단의 책무를 맡는다.
김승섭은 "축구를 하며 처음 주장을 맡아본다. 김천에서 맡는 주장이라 더 특별하다. 책임감, 솔선수범,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잘 이끌겠다"며 "팀에 도움 되는 주장이 되고 싶다. (정정용)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 사이를 잘 잇겠다. 주장으로서 개인적인 것보다 팀을 위한 희생으로 본보기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강산은 "부주장이라는 자리를 맡게 돼 큰 영광이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주장이라는 역할을 통해 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코칭스태프진과 선수단, 선임과 후임 사이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늘 먼저 듣고 움직이는 부주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부주장 박찬용은 "김승섭을 도와 김천이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 외에도 솔선수범하는 부주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오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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