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빠르게 새로운 지휘자를 영입했다.
- 프리미어리그의 새롭게 떠오르는 명장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토트넘은 우리는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인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빠르게 새로운 지휘자를 영입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새롭게 떠오르는 '명장'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새로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2028년까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함께 저스틴 코크레인 1군 코치, 크리스 하슬람 퍼포먼스 수석 및 1군 코치, 조 뉴턴 1군 코치 분석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안드레아스 조지슨 1군 코치가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2016년 당시 2부리그였던 브렌트포드에 부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오래 부임한 현직 코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브렌트포드를 1군으로 승격시켰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 오랜 기간 잔류할 능력이 되는 팀으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도 리그 10위 오르며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우리는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인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 그는 선수와 팀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이미 공식적으로 입증된 실적을 가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팀을 훌륭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랭크 감독은 오는 8월 13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유럽 대항전 경험이 거의 없는 프랭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또한 항상 새로운 감독의 첫 골의 주인공이었던 손흥민이 이번에도 수식어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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