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소속 측면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 영국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이자, 첼시공격수 무드리크가도핑 위반 혐의로 FA에 기소됐다. FA는 반도핑 규정 3조, 4조에 따라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알린다.

도핑 양성→1579억 날렸다...첼시, 무드리크, "금지 약물 사용 혐의, 최대 4년 자격 정지"

스포탈코리아
2025-06-1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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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 소속 측면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
  • 영국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이자, 첼시공격수 무드리크가도핑 위반 혐의로 FA에 기소됐다.
  • FA는 반도핑 규정 3조, 4조에 따라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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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첼시 소속 측면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됐다.

영국'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이자, 첼시공격수 무드리크가도핑 위반 혐의로 FA에 기소됐다. 판결에 따라최대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FA는 "반도핑 규정 3조, 4조에 따라 금지 약물 복용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알린다.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므로 더 이상 언급은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한때 우크라이나의 국민 영웅 안드레아 셰우첸코의 뒤를 이을 차세대 월드 클래스 재목으로 불렸다. 자국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입증했고 지난 2023년 총액 1억 유로(약 1,57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스피드를 제외하곤 측면 윙어로서 별다른 장점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무드리크의 부진은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첫 시즌 17경기 2도움, 지난 시즌 41경기 7골 2도움, 올 시즌 15경기 3골 4도움에 그쳤다.

설상가상 도핑 문제까지터졌다. 지난해 12월 소변 검사를 통해 채취한 샘플에서 금지 약물 멜도니움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후 그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무드리크는 도핑 논란이 터진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충격적인 결과다. 금지된 물질을 사용하거나 규칙을 어긴 적이 없다.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팀과 긴밀히 조사하고 있다"라며"내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길희망한다. 더 이상 말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일단 검사 결과 자체는 무드리크를 옥죄기 충분한 모양새다. 첼시에겐 그저 답답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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