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는 6월 21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제주SK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5위 포항(승점 29점)과의 격차를 줄이고 10위 강원(승점 22점)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제주SK는 다시 달린다! "K리그1 100G 출전보다 팀 승리" 외친 안태현부터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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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주SK는 6월 21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제주SK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 5위 포항(승점 29점)과의 격차를 줄이고 10위 강원(승점 22점)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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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제주SK FC가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향해 다시 달린다.

제주SK는 6월 21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제주SK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라운드에서 광주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며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이 마침표를 찍어야 했지만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 5위 포항(승점 29점)과의 격차를 줄이고 10위 강원(승점 22점)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제주SK는 최근 포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리그에서 2연승 포함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일) 안방에서 열린 포항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김준하의 선제골과 남태희의 K리그 데뷔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앞서 코리아컵 포함 4월 원정 3연전에서 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에도 제주SK는 포항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동기부여가 가장 큰 선수는 바로 안태현이다. 제주SK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대표적인 '하드워커' 또는 '언성히어로'로 손꼽히는 안태현은 K리그1 통산 100경기 출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K리그 99경기 출전 6골 6도움) 지난 2023년 7월 1일(토) 전북 원정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던 안태현은 이번에도 제주SK 소속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려 한다. 그러나 안태현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팀을 먼저 생각하는 '팀퍼스트' 정신이다.

"기록보다 팀이 승리하는 게 더 좋다"라고 운을 뗀 안태현은 "항상 제주SK의 승리를 목표로 경기장에 나선다. 포항전에서 내가 주목을 받지 못해도 상관이 없다. 반드시 제주SK라는 팀이 빛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광주전 패배에 대한 자책감도 씻으려 한다. 안태현은 선제 실점 장면에서 정지훈을 제대로 마킹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더욱 심기일전하고 있다. 안태현은 "팬들이 실망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더욱 뜨거운 응원을 보내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상대보다 한발이라도 더 뛰어서 팬들에게 승리의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제주SK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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