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호드리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다음 달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이후 아스널의 이적 레이더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들의 잦은 부상과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려온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자원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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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5-06-22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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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호드리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다음 달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이후 아스널의 이적 레이더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최근 몇 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들의 잦은 부상과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려온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자원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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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호드리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다음 달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이후 아스널의 이적 레이더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새롭게 부임한 샤비 알론소 감독에게 잔류 의사를 전달했고, 알론소 감독 역시 클럽 월드컵에서 그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지만, 장기적인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호드리구는 중앙과 측면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공격자원으로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51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가 확정된 가운데,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호드리구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그를 향한 이적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스널은 이 틈을 노리고 공격 보강에 나섰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주전 공격수들의 잦은 부상과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려온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자원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시즌엔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가 번갈아 이탈하며 공격진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아스널은 2022/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머물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확실한 결정력을 지닌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호드리구가 그 퍼즐을 채워줄 자원으로 낙점된 분위기다.

매체는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 벤자민 셰슈코(RB 라이프치히) 등도 후보로 검토 중이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을 탈락시켰던 경험을 앞세워 호드리구를 설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호드리구 영입을 둘러싼 재정적 조건은 결코 간단치 않다.

보도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연간 약 1,200만 유로(약 174억 원)의 연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아스널의 현재 연봉 구조 상 상위 5위 안에 드는 수준이다. 구단은 이 요구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협상 과정에서 양측 모두 일정한 양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호드리구의 아스널행은 선수와 구단 모두가 현실적인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인사이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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