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 후벵 아모링 감독 밑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 한다.
-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이슨 마운트는 최근 애스턴 빌라가 원한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메이슨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후벵 아모링 감독 밑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 한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이슨 마운트는 최근 애스턴 빌라가 원한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기 전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하며 아모링 감독과 모든 경기를 출전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최근 애스턴 빌라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는 여전히 의문점을 띄는 경기력과 그에 따른 성적의 결과다. 2024/25시즌 마운트는 전체 대회에서 고작 26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22경기를 결장했는데 부상 14경기, 명단 제외 4경기, 교체 명단 진입 후 출전 실패가 4경기 있었다. 특히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과 카라바오컵은 부상과 명단 제외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3년 첼시에서 5,500만 파운드(약 1,018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회생 불가 수준의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아모링 감독은 마운트의 태도 및 직업 윤리 의식과 전술적 활용도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를 토대로 마운트는 계속해서 맨유에 남을 것이다.
마운트는 후벵 아모링 감독의 전술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아모링이 마운트도 살려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번번이 부상에 가로막히며 증명하지 못했다. 다만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고 다가오는 2025/26시즌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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