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전반 33분 세징야에게 실점을 내준울산은 후반 20분과 34분 각각 이진현과 우주성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 그러나 후반 42분 세징야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다시 한번 울산 골망을 흔들며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SPORTALKOREA=울산] 배웅기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아쉬운 무승부에 고개를 숙였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3분 세징야에게 실점을 내준울산은 후반 20분과 34분 각각 이진현과 우주성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세징야의 그림 같은 프리킥이 다시 한번 울산 골망을 흔들며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오랜만에 홈에 왔다. 승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최선을 다했다. 축구란 이런 날이 있다. K리그 (순위 경쟁은)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거치며 한층 성장, K리그1 데뷔골을 작성한 이진현의 활약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한 골을 넣기는 했지만 마무리가 좋아지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좋을 때 앞으로 치고 나가야지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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