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4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 JFA가 속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아세안축구연맹(AFF)이 협력할 예정으로 유치에 성공하면 2002년 한국·일본 대회이후 44년 만에 일본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야모토는 EAFF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월드컵 유치에 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가는 日 축구, 2046 월드컵 유치한다…"동남아와 협력 예정, 韓 공동 개최 가능성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5-07-18 오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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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이 204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
  • JFA가 속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아세안축구연맹(AFF)이 협력할 예정으로 유치에 성공하면 2002년 한국·일본 대회이후 44년 만에 일본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 미야모토는 EAFF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월드컵 유치에 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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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일본이 204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에 나선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8일(한국시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가 44년 만의 FIFA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 JFA가 속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아세안축구연맹(AFF)이 협력할 예정으로 유치에 성공하면 2002년 한국·일본 대회이후 44년 만에 일본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월 미야모토 츠네야스 JFA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EAFF와 AFF의 합동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당시 미야모토는 "서면을 주고받은 건 아니지만 함께하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밝혔다. 미야모토는 EAFF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월드컵 유치에 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월드컵은 2026년 북중미 대회를 기점으로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다. 2030 FIFA 월드컵에는 100주년을 맞아 64개국이 참가해야 한다는 주장이제기되고 있다.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재정적으로 풍족한 국가가 아니면 단독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다.

일본은 2034 FIFA 월드컵이 사우디에서 열리는 만큼같은 대륙 개최는 2회 대회 간격을 두는 규정에 따라 2046 월드컵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매체는 "JFA는 향후 개최 후보국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일본 외에도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등이 주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JFA는 지난 2005년 'JFA 2005년 선언'을 발표, 2050년까지 일본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고 우승을 차지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휘 아래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성장한 일본은 최근 한국에서 개최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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