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호랑이굴로 대전하나시티즌을 불러들인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위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는 의지다.

'말컹 호랑이굴에서 첫선' 울산 HD, 대전과 격돌

스포탈코리아
2025-07-22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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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대전하나시티즌을 불러들인다.
  • 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위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대전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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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울산 HD가 호랑이굴로 대전하나시티즌을 불러들인다.

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위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21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8승 6무 7패 승점 30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은 FC서울과 22라운드 원정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전체 슈팅 수 8대2(유효슈팅 2대4), 코너킥 11대3, 점유율 62%대 38%로 앞섰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날 울산은 아쉽게 승점을 쌓지 못했지만, 과거 K리그1·2를 주름 잡았던 말컹이 후반 32분 보야니치를 대신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말컹은 상대 문전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높이와 힘으로 수차례 위협을 가했다. 최근 절정의 왼발을 자랑하는 이진현의 킥이 계속 배달되는 등 강력한 공격 옵션을 장착하게 됐다.

말컹이 홈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지난 서울전에서 짧은 시간을 뛰며 고공 플레이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말컹이 전방에서 버티고 상대 수비수와 경합할 경우 에릭·라카바·루빅손 등 2선 자원들의 배후 침투, 연계 플레이, 세컨드 볼 등 공격 다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 환상 패서 보야니치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부터 불붙은 이진현의 왼발 킥까지 세트피스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말컹과 더불어 U-17 청소년 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2006년생 백인우가 데뷔전을 치렀다. 들어오자마자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울산은 지난 시즌 대전과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시즌 2월 23일 원정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보야니치가 2도움을 기록했다. 4월 1일 홈에서는 박민서와 이희균의 득점에도 불구 난타전 끝에 2대3으로 졌다.

울산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 5월 24일 김천상무에 3대2 이후 리그 4경기(2무 2패) 동안 승리가 없다. 대전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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