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에 대체 발탁,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의 공백을 메운어정원(포항스틸러스)이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팀 K리그는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김진규(전북현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 6,500만 유로(약 1,036억 원)의 고든이 어정원의 끈질긴 수비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현장목소리] 대체 발탁→'몸값 1000억' 고든 틀어막은 어정원, "간절한 마음 통했다"

스포탈코리아
2025-07-31 오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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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팀 K리그에 대체 발탁,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의 공백을 메운어정원(포항스틸러스)이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 팀 K리그는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김진규(전북현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 6,500만 유로(약 1,036억 원)의 고든이 어정원의 끈질긴 수비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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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팀 K리그에 대체 발탁,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의 공백을 메운어정원(포항스틸러스)이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팀 K리그는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김진규(전북현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어정원은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후반 16분 김영권(울산 HD)과 교체되기 전까지 공수 양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 6,500만 유로(약 1,036억 원)의 고든이 어정원의 끈질긴 수비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어정원은 "긴장하지 않고자 했는데 몸 풀 때부터 하체 힘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경기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전반 초반에 많이 밀렸는데 너무 힘들었다. 어떻게 버티나 싶었지만 우선 집중하면서 실점하지 말자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든과 맞대결에 대해서는 "이정효(광주FC) 감독님께서 양쪽 윙어가 엄청 빠르다고 말씀해 주셔서 역습에 대비했다. 확실히 드리블이 전진성 있고 공격적이었다. 힘들었지만 나름 선방한 것 같다"며 "관중분들께서 환호할 만한 플레이가 몇 차례 있었지만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욕심도 났다"고 전했다.

어정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 K리그에서 김판곤 울산 HD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돌아봤다. 어정원은 "두 분 모두 굉장히 열정적이시다.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저희도 경기장에서 최대한 말을 많이 하면서 서로 도울 건 돕고 각자 할 수 있는 걸 했다. 간절한 마음이 통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이 포항에서 활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는 "K리그는 또 다른 무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이번 경기로 넘길 생각이다. 포항에 돌아가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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