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 비수마가 결국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이들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미드필더 비수마를 영입할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 이에 비수마는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브 비수마가 결국 토트넘 홋스퍼 FC를 떠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미드필더 비수마를 영입할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비수마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중원 보강을 꿈꾸던 토트넘은 비수마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90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입단 초기 모습은 토트넘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기 충분했다. 강력한 피지컬, 왕성한 활동량을 지녔으며 발밑 기술도 준수했기에 대체 불가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잦은 기복과 컨디션 난조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심지어 올 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는 리그 2경기서 비수마를 명단 제외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에 비수마는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웨스트햄 이외에도 여러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알리 나지 쾨 기자는 '푸트볼 아레나'를 통해 비수마의 갈라타사라이행이 임박했단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비수마는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조명을 받았다.손흥민의 결별 발표 직후마지막 훈련에서 눈물을 흘렸고 이내 뜨겁게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비수마는 손흥민의 고별전 당시에도 연신 박수를 치며 주장의 마지막 모습을 축복했고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내 인생에서 만난 최고의 사람이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모든 배려에 늘 감사하다"라며 "함께한 시간은 소중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분명 그리울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비수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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