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뒤에서 후배들을 돕는 베테랑 역할에 만족하지 않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게키사카는 2일(한국시간) 39세 수비수 나가토모가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선전포고했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최고의 나로 복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작심 발언!' 일본, 구심점 "뒤에서 분위기 띄우는 역할 끝났어"...베테랑 나가토모, "지금의 몸 상태, 대표팀서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 믿어"

스포탈코리아
2025-09-03 오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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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축구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뒤에서 후배들을 돕는 베테랑 역할에 만족하지 않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 일본 게키사카는 2일(한국시간) 39세 수비수 나가토모가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선전포고했다.
  •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최고의 나로 복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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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 축구 '레전드' 나가토모 유토가 뒤에서 후배들을 돕는 베테랑 역할에 만족하지 않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일본 '게키사카'는 2일(한국시간) "39세 수비수 나가토모가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선전포고했다. 오는 9월 말 39세를 앞둔 그는 내년 여름 북중미 월드컵 도전을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나가토모는 "이미 머릿속에 이미지가 다 그려져 있다. 월드컵을 치르는내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고 있다. 남은 건 내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뿐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축구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풀백인 나가토모는2008년 FC도쿄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긴 시간 유럽 무대를 누볐다. 특히 2011년부터 2018년까진 세리에A 최정상 구단인 인테르 밀란 소속으로 7년 동안 통산 210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대표팀 커리어 역시 화려하다.2008년 오카다 다케시 감독 체제에서 데뷔한 그는 A매치 142경기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나가토모의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여전히 FC도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신뢰 아래대표팀일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당장 지난 7월 진행된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도 함께했다. 심지어대회가 종료된 후 소속팀이 치른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가토모는 "나는 더 강해지고 있다. 이제 내 시간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서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 뒤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은 끝났다. 지금은 주전 자리를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테르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39세가 다가오지만, 결코 39세의 훈련 강도로 임하고 있지 않다"라며 "지금의 몸 상태라면 대표팀서 주전으로 뛰는 데 문제 없다고자신할 수 있다.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최고의 나로 복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나가토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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