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에드가 결장이라는 결정적인 변수를 안고 울산 HD를 상대한다. 대구는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9위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이자 파이널B 원정에 임한다. 오늘 울산에 패할 경우 제주 SK(승점35, 11위)와 격차가 8점으로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K리그2 강등이 굳어진다.

[현장목소리] 이 중요한 시기에... 대구 김병수 감독, "에드가는 부상이다"

스포탈코리아
2025-10-26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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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구FC가 에드가 결장이라는 결정적인 변수를 안고 울산 HD를 상대한다.
  • 대구는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9위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이자 파이널B 원정에 임한다.
  • 오늘 울산에 패할 경우 제주 SK(승점35, 11위)와 격차가 8점으로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K리그2 강등이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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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대구FC가 에드가 결장이라는 결정적인 변수를 안고 울산 HD를 상대한다.

대구는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9위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이자 파이널B 원정에 임한다.

33경기를 치른 대구는 6승 9무 18패 승점 27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오늘 울산에 패할 경우 제주 SK(승점35, 11위)와 격차가 8점으로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K리그2 강등이 굳어진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병수 감독은 "차분하게 준비했다. 여기까지 계획한대로 온 건 사실이고, 어제 제주가 이기면서 어려운점은 있어도 어떻게 할 수 없다. 다만 스플릿에 들어오면 홈경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두 번 연속 원정이다. 그게 좀 아쉽다"고 전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괜찮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FC와 홈경기에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2 극적인 무승부를 챙겼다. 이번 시즌 울산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열세다.

상대의 어떤 점을 공략할 것인지 묻자, 김병수 감독은 "만약, 분석하고 공략한다면 그게 가능하다고 하면 하겠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축구는 균형을 잡는 것이다. 우리가 최대한 균형을 잘 잡아서 상대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실 이기는 게 기본이다. 항상 이기고 싶은데 경기라는 게 결과에 따라서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우리 스타일이 제법 괜찮다졌다고 본다. 아직 큰 힘은 조금 부족할지라도 상대와 싸울 수 있는 형태는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간판 공격수 에드가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병수 감독은 "에드가는 지금 부상이다. 근육 쪽에 문제가 있다. 다음 경기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세징야가 있다. 오늘 최전방을 책임진다. 이에 김병수 감독은 "크게 표는 안 날지 몰라도 일단 세징야의 역할을 명확하게 해줬다. 진정한 자연인이라는 형태의 플레이를 하게 만들어줬고, 그 다음에 본인이 주장으로서 요즘 수비에도 굉장히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이런 점이 우리팀이 조금 나아진 부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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