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양상에 원인을 제공하다시피 한볼리비아 국가대표팀 수장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볼리비아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훌륭한 경기력이었고,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현장목소리] 양 팀 통틀어 파울만 '35회'…볼리비아 비예가스 감독, "나쁜 의도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2025-11-14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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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과열 양상에 원인을 제공하다시피 한볼리비아 국가대표팀 수장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 볼리비아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 훌륭한 경기력이었고,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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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대전]배웅기 기자= 양 팀 통틀어 파울 수만 35회(대한민국 18회·볼리비아 17회)다. 과열 양상에 원인을 제공하다시피 한볼리비아 국가대표팀 수장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볼리비아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수준급의 개인 기량과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한국을 괴롭혔으나 후반 12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급격히 무너졌고, 후반 43분 조규성(FC 미트윌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볼리비아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일본전을 끝으로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비예가스 감독은 "이렇게 대단한 팀을 상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격렬한 경기였고, 프리킥 하나로 흐름이 넘어갔다. 맡은 바 역할 자체는 잘해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경기력이었고,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과열되는 양상을 띠었다. 이에 대해서는 "나쁜 의도는 없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젊은 팀이다. 평균연령이 23.5세고 진화해가는 팀이다. 내년 3월 예정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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