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는 23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 최종전 결과에 따라 4위 전남드래곤즈(17승 11무 10패·승점 62), 5위 서울 이랜드(16승 14무 8패·승점 62), 6위 성남FC(16승 13무 9패·승점 61)의 PO 진출 여부가 판가름 지어진다.
- 서울 이랜드는 최근 9경기 무패 행진(5승 4무)의 흐름을 앞세워 올 시즌 안산전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플레이오프(PO) 진출이 눈앞까지 왔다.
서울 이랜드 FC는 23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운명의 한 판 승부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4위 전남드래곤즈(17승 11무 10패·승점 62), 5위 서울 이랜드(16승 14무 8패·승점 62), 6위 성남FC(16승 13무 9패·승점 61)의 PO 진출 여부가 판가름 지어진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9경기 무패 행진(5승 4무)의 흐름을 앞세워 올 시즌 안산전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다. 전남과 성남은 각각 충남아산FC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한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선택은 3-4-3 포메이션이다. 구성윤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김하준-오스마르-김오규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드진에 오인표-서재민-박창환-김주환이 위치하고 최전방에 이주혁-아이데일-에울레르가 포진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도균 감독은 "마지막 정규 라운드 경기고 이겨야 PO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앞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는데, 이 점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가 전반 득점이 없기 때문에 조급해질 수 있는데, 득점 대부분이 후반에 나왔던 만큼 평정심을 유지하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안산은 최문식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빠른 파악이 관건이다. 안산 입장에서는 (감독이) 바뀐 게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2~3일 훈련하는 동안 감독이 요구해온 걸 얼마나 수행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반대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저희로서는 90분 내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일제히 치러지는 전남과 성남의 결과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저희가 승점 3을 얻는 것에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승점 3을 얻지 못했을 때는 다른 팀의 결과를 봐야 하나 지금으로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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