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정규 리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 광주는 3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헤이스의 결승골에힘입어1-0으로 승리했다.
- 이에 이정효 감독은 우리는 팀문화가 있기에 어떤 경기를 준비하든 매 경기안주하지 않고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SPORTALKOREA=수원] 박윤서 기자=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정규 리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3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헤이스의 결승골에힘입어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광주는 내달 6일 전북현대와 코리아컵 결승전을 고려해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정효 감독은 그동안 출전 시간이 다소 부족했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체력 안배와 고른 기회 분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았다.
결론적으로 이정효 감독의 과감한 결단은 적중했다. 광주는 교체 카드 5장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에너지를 비축함과 동시에 파이널B 5전4승 1패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 14승을 넘어 목표했던 15승을 달성하게 되어기쁘다. 목표를 이룬다는 것은 나, 선수, 구단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올 시즌 사력을 다해 달려준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광주와 수원FC의 맞대결은두 팀뿐만 아니라 강등과 승격의 갈림길에 선구단들에도 중요했다. 자연스레 경기 전후 타 구장 소식 등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이정효 감독은 "우리는 팀문화가 있기에 어떤 경기를 준비하든 매 경기안주하지 않고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단이 일관성을 갖고 평소와 똑같이 훈련에 임했다. 그래서 스태프들에게 오늘 이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노력을 많이 했기에 15승이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 부분에서 선수들을 많이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주도로 A매치 전후 훈련 세션과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완성도를 묻자 "아직 내가 원하는 만큼의 퍼포먼스나 경기력이 나오진 않고 있다. 물론 내 기준치가 높기에우리 선수들도 그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 선수들을 한계치까지 끝까지 도달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내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공백기가 있던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해 달란 질문엔 "우리 훈련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순 없다. 극비로 진행하고 있다. 구단에 이야기해서 훈련장 참관도 막고 있다. 만일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보게 된다면 왜 경기에 오랜만에 나가도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지 아실 것이라고 본다. 팀 전체의 문화, 우리 축구의 철학이 명확하다. 이 부분은 자신 있다. 선수를 기용하는 데 있어서 준비되었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과감하게 기용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코리아컵 결승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만일 우리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파이널B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까지 동력을 얻기 어려웠을 수 있다. 전북현대와의 결승은 우리 선수들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정신을 붙잡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됐다. 체력적으로 잘 준비가 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 때문에라도 좋은 에너지로 코리아컵 결승을 준비할 힘이 만들어진 것 같다. 감독으로서 기쁜 마음으로잘 준비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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