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FC가 히샬리송(Richarlison)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을 두 나라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어 매체는 풋볼 인사이더의보도를 인용해 클럽 내부에서는 2026년을 앞두고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 두 나라에서 영입 제안이 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FC가 히샬리송(Richarlison)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을 두 나라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풋볼 인사이더'의보도를 인용해 "클럽 내부에서는 2026년을 앞두고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 두 나라에서 영입 제안이 올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초반 확실한 반등을 보여줬다.

개막전 번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전 도움, 브라이튼전 득점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중 8경기에 선발로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의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도미닉 솔랑키와 랜달 콜로 무아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를 얻었을 뿐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공격수 영입을 목표로삼고 있다. 새 스트라이커가 합류할 경우 히샬리송의 출전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매체 역시 "히샬리송은 올 시즌 일정 수준의 기여를 했지만, 토트넘이 더 결정력이 높은 공격수를 원한다면 벤치 전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적어도 시즌 종료까지는 그를 유지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선수의 입장은 다르다.

2026 FIFA 월드컵을 앞둔 히샬리송은 벤치 멤버로 머물 생각이 없다.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아야 브라질 대표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결국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을 매각할지혹은 시즌 종료까지 잔류시킬지를 조속히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히샬리송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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