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에서 좀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판단 미스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는 직전 미들즈브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은 물론,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월드컵 발탁을 노리는 야망 있는 선수인 만큼, 코번트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 대형 실수! 양민혁, 2G 연속 명단 제외→'의무 출전' 조항도 없었다니… 이럴 거면 왜 '임대→복귀→재임대' 했나 조금 더 센 버전:

스포탈코리아
2026-02-25 오후 05:15
221
뉴스 요약
  • 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에서 좀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판단 미스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이로써 그는 직전 미들즈브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은 물론,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 월드컵 발탁을 노리는 야망 있는 선수인 만큼, 코번트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민혁이 코번트리 시티에서 좀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판단 미스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로써 그는 직전 미들즈브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은 물론,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최근 부상자들이 복귀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양민혁에게 긍정적인 흐름이라 보기 어렵다.

양민혁은 지난 1월 포츠머스 임대를 종료한 뒤 코번트리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입단 당시 그는 "이렇게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내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지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해 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현지 매체 '코번트리 라이브' 등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양민혁은 우리가 지난여름부터 주목해 온 선수다. 당시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건 지금이다. 그는 포츠머스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재능이다. 월드컵 발탁을 노리는 야망 있는 선수인 만큼, 코번트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양민혁은 데뷔전에서 72분을 소화한 이후 램파드 감독의 선택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데뷔전 이후 코번트리가 치른 7경기에서 그는 단 3경기에 출전해 총 29분을 뛰는 데 그쳤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양민혁의 코번트리 임대는 실패에 가깝다고 볼 수밖에 없다. 물론 포츠머스에서도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16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했던 점을 떠올리면 현재 상황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이러한 출전 시간 부족을 선수 본인에게만 돌리기는 어렵다. 토트넘의 책임 역시 일정 부분 존재하는 정황이 발견됐다.

코번트리 지역지 '코번트리 텔레그래프'는 25일 램파드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스쿼드 운영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 일에는 거친 면도 있다. 훈련장에서 더 잘해야 스쿼드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 그게 현실"이라며 "시즌에 등록된 선수들 모두가 벤치에는 앉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주 모든 선수와 개별적으로 대화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 선수 기용과 관련해 모 구단으로부터 출전 시간에 대한 압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끔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토트넘에서 온 선수(양민혁)의경우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1위 경쟁이 걸린 상황에서 감정적인 고려는 할 수 없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는 곧 토트넘이 양민혁을 임대 보낼 당시, 일정 수준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는 조건을 계약에 포함시키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보통 유망주 임대 계약에는 출전 시간과 관련된 최소한의 장치가 포함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결국 양민혁의 현재 상황은토트넘 책의 실수도 있는 셈이다.

결국 양민혁의 현 상황은 실력 부족과 출전 보장조차 마련하지 못한 토트넘의 안일한 임대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성장해야 할 유망주가 벤치조차 밟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이번 임대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손해로 작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사진= 코번트리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