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의 6,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상당 전용기가 한밤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며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 같은 이동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은 역내 여러 목표물을 향해 보복 공격에 나서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의 6,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상당 전용기가 한밤중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며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 같은 이동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은 역내 여러 목표물을 향해 보복 공격에 나서고 있다.이스라엘 본토는 물론, 미군이 주둔 중인 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이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자유롭지 못했다. 현재까지 보고된내용에 따르면수도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우디 국방부는 리야드와 알카르지 인근에서 드론 8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외무부도 이란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식 성명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이탈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 나스르 FC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 역시 사우디를 떠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이에 대해"항공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전용기는 약 7시간 비행 끝에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오후 8시에 출발해 새벽 1시 무렵 착륙했으며, 이집트를 거쳐 지중해를 가로질러 스페인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항공편에 호날두와 가족이 실제로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인물은 호날두뿐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는 이란의 공습 여파 속에 두바이 자택 지하실로 대피한 상황이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이번 주는 정말 달랐다. 솔직히 말해 무서웠다. 가족 모두가 함께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 때처럼 평소엔 하지 않던 일들을 함께 하고 있고, 오늘은 홈스쿨링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 위로 미사일과 전투기, 폭탄 소리가 들릴 때면 두렵다.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른다는 점이 더 무섭다. 아이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카타르에서 글로벌 스포츠 채널 '비인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는 방송 도중 긴급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리버풀 FC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 역시 리버풀 홍보대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다가 공습 여파로 아부다비 공항에서 영국행 항공편을 기다리며 발이 묶인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더업데이트 르완다, 클러치 포인트, 레이티스트LY, 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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