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한 번의 한국인 듀오가 탄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뉴캐슬 입장에서도 이강인은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 비록 다음 시즌 UCL 진출 여부는 불투명하지만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해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한 번의 '한국인 듀오'가 탄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캐슬 소식을 주로 다루는 영국 매체 '실드 가제타'는 16일(한국시간)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 상황을 전하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을 다시 언급했다.
매체는 "최근 몇 달 동안 뉴캐슬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여러 차례 거론됐다. 특히 산드로 토날리의 에이전트가 미드필더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다시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이강인 역시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의 PSG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뉴캐슬의 관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여름 기준 계약 기간이 2년 남게 되지만, 아직 새 계약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며 "이강인 역시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기 전 자신의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뉴캐슬 입장에서도 이강인은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최근 알렉산드르 이사크의 이탈 이후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4-3-3과 4-2-3-1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4-2-3-1 포메이션 사용시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닉 볼테마테를 2선으로내려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결과적으로 창의적인 유형의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PSG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강인은뉴캐슬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다.
물론 뉴캐슬은 이번 시즌 12승 6무 12패로 리그 9위에 머물며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 바 있다.

비록 다음 시즌 UCL 진출 여부는 불투명하지만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해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이강인에게도 이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팀 개편 과정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흥미로운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뉴캐슬에는 이미 또 다른 한국 선수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U-21 팀에서 활약 중인 박승수다.

박승수는 올 시즌 U-21 팀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많지 않지만 최근 감독의 신임 속에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18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하다.
특히 직전 프리미어리그219라운드 블랙번 로버스 U-21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처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에는 뉴캐슬 1군으로 콜업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뉴캐슬로 합류하고 박승수가 1군에서 자리를 잡는다면2013/14시즌 선덜랜드에서 함께 뛰었던 지동원과 기성용 이후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듀오가 탄생하게 된다.
과연 한국 팬들이 기대하는 장면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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