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청주는 21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안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전반 33분에도 충북청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SPORTALKOREA=청주] 황보동혁 기자= 충북청주FC에도 안산그리너스에도 아쉬운 결과가 됐다.
충북청주는 21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 퀸타 감독이 이끄는 홈팀 충북청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조성훈이 지켰고, 수비진은 박건우-조윤성-조주영-이강한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홍석준-김선민-허승찬-민지훈이 나섰고, 가르시아와 이종언이 투톱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최문식 감독의 안산은 3-5-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이승빈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오브라도비치-하츠젤-연제민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강동현-류승우-조지훈-정현우-박규민이 포진했고, 최전방에는 마촙과 리마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킥오프와 동시에 안산이 변칙적인 전술을 꺼내들었다. 센터백 하츠젤까지 최전방으로 올라가며 빠르게 공을 투입했다. 충북청주 수비진이 발 빠르게 대응하며 차단했지만, 안산의 강한 승리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전반 5분에는 충북청주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박건우가 과감한 돌파로 안산 수비를 허문 뒤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지만, 하츠젤의 클리어링에 막히며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11분에는 가르시아가 번뜩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허승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크로스로 연결했고, 가르시아가 수비 사이로 파고들며 가슴 트래핑 후 바이시클킥을 시도했다.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안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반 15분에도 충북청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가르시아의 과감한 슈팅이 하츠젤 몸에 맞고 튕겨 나오자이를 허승찬이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27분밀리던 안산이 반격에 나섰다. 프리킥 상황에서 류승우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공을 투입했고마촙이 이를 받아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다. 유효슈팅은 아니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전반 30분에는 충북청주가 강한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민지훈이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에도 충북청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코너킥 이후 뒤로 흐른 공을 허승찬이 날카로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옆그물을 스치고 지나갔다.
전반 39분 열세였던 안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정현우의 왼발 슈팅을 조성훈이 막아냈지만, 세컨볼을 리마가 집중력 있게 밀어 넣으며 균형을 깼다.


전반 45분 충북청주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김선민의 롱패스를 받은 가르시아가 침착한 트래핑 이후 연제민의 견제를 이겨내고 깔끔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홈팀 충북청주가 전반 막판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4분 박건우가 좌측에서 날카로운 컷백을 내줬고 민지훈이 이를 흘려 패널티 박스 바깥에 있던 이강한에게 연결했다. 이강한은 곧바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또 한 번 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도 충북청주는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이승빈이 막는과정에서균형이 무너졌고순간적으로 골문이 비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종언이 트래핑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최문식 감독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류승우와 조지훈을 대신해 이재환과 김승현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안산도 반격에 나섰다. 리마가 패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강동현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강동현이 이를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조성훈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19분 루이 퀸타 감독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내내 종횡무진 활약한 홍석준을 대신해 보다 공격적인 자원인 서재원을 투입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던 양팀은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후반 29분 안산이 다시 한 번 교체를 단행했다. 정현우를 빼고 2007년생 최단을 투입했다. 이에 맞서 후반 31분 충북청주도 이종언 대신 이라클리를 투입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후 충북청주, 안산 모두 계속해서 골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전반부터 치열했던 경기인 만큼 다들 몸이 무거워보였다. 후반 42분 우측면 에서 서재원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양팀 선수들이 뒤엉키며 공이 튀는가 싶었지만 하츠젤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을 클리어링 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이라클리가 저돌적인 돌파로 순간적으로 안산 수비진에 균열을 내보고자 했지만 오브라도비치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종료되며 양팀은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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