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와 위르겐 클린스만이 연결되고 있다.
- 현재 토트넘은 리그 31경기에서 7승 9무 15패(승점 30)로17위에 그치고 있다.
- 만일 토트넘이 실제로 클린스만을 원한다면 성사될 여지는 충분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위르겐 클린스만이 연결되고 있다.
영국 'BBC' 소속 사미 목벨기자는 25일(한국시간)'BBC 5 라이브 스포츠'에출연해 토트넘의 새 사령탑을 둘러싼이야기를 꺼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31경기에서 7승 9무 15패(승점 30)로17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단 1점으로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토마스 프랭크를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이고르 투도르는 그라운드 안팎의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휩쓸리는 등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새로운 지도자를 소방수 역할로 불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단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목벨은"토트넘은 로제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만나 의향을 물었다. 그러나 결과는 부정적이었다. 데 제르비가 토트넘으로 취임한다면 시즌이 끝난 후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확정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해리 래드냅도 가능성이 있다. 임시 감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단 의향을 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이언 메이슨도기회가 생기면 경쟁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클린스만도 잠재적인 옵션으로 거론하고 있단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목벨은 일각에서 제기한투도르 유임론엔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현시점에선 오히려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위험 부담이 크다고 봤다.

최근 토트넘이 다양한 감독들의 이름을 나열한 뒤 후보군을 추리고 있단 보도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이름은 단연 클린스만이다. 만일 토트넘이 실제로 클린스만을 원한다면 성사될 여지는 충분하다.
클린스만은 이미 지난 주 'ESPN'과의 인터뷰를통해 토트넘 감독직을 맡고 싶단 의지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현재 토트넘엔변화가 필요하다.투도르감독은 다른 구단의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위기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전혀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 감독을 맡을 의향을 묻는 말엔"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누가 선임 되든 구단을 알고 느끼며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토트넘 감독은 구단의 분위기를 잘 알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지금의 엉망진창인 분위기에서 벗어나려면 투지가 필요하다. 전술적으로 천재를 데려올 필요는 없다. 모두를 뭉치게 하고,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할감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지 분위기는 클린스만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이미 지도자로서의 역량 평가가 끝났단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자신이 언급한 라커룸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이는 국내 팬들 역시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과거 클린스만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지휘봉을 잡고 있던시기 팀 내 갈등을 방치하는 무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주장손흥민은 아시안컵 요르단전서 패한 직후 이례적으로 "대표팀을 계속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은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후 클린스만은 그라운드 안팎의 외풍을 잠재우지 못한 채 역대 최악의 감독이란 오명 속 떠났고, 구직 활동에 힘을 쏟고 있지만, 거처를 마련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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