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력 하락에도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 시즌 개막 기준 최장 무실점 기록이며, 승점 13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 사무국은 개막 5경기 기준 구단 최다 승점과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경기력 하락에도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MLS 매치데이 5종료 기준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파워랭킹은 최근 경기력과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되며,15명의 MLS 관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순위에서 LAFC는 1위를 유지했다. 사무국은 "MLS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시즌 개막 기준 최장 무실점 기록이며, 승점 13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를 상대(1, 2차전 합산 스코어 3-2 승)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CCC)에서는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주말 오스틴 FC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위는 내슈빌 SC였다. 사무국은 "개막 5경기 기준 구단 최다 승점과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올랜도 시티를 5-0으로 완파하며 13득점, 승점 13을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CC 8강에서 클루브 아메리카를 상대하게 되는데, 전력상 열세일 수 있지만 현재 흐름이라면 충분히 승부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앞선 미국 매체들과는 반대의 평가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LAFC를 2위로 내리고 내슈빌을 1위로 올렸고, 'ESPN'역시 내슈빌을 LAFC보다 한 단계 높은 1위로 평가했다.

이 같은 차이는 최근 LAFC의 경기력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팀은 여전히 무패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 CF전(3-0 승)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전술 변화도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중심의 공격이 강점이었다면, 최근에는 중원 중심의 전개가 강조되며 전방 공격수들이 공간을 만들고 미드필더진이 마무리하는 패턴이 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부앙가의 영향력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지난 시즌 각각 12골 4도움, 26골 8도움을 기록했던 두 선수는 무득점2도움,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결국 공격의 날카로움이 무뎌지게 되면서,LAFC는 오스틴전에서도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사무국은 시즌 초반 무실점 행진과 안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해 LAFC를 1위에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격력 반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 매체들의평가 처럼,순위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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