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사령탑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가나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남자 대표팀을 이끌던 오토 아도 감독과 즉시 결별했다고 밝혔다. 가나는 A매치 4연패에 빠지며 급격한 부진을 겪었다.

[오피셜] 충격 결단 '홍명보호 스리백 극찬' 가나 아도 감독…4연패 추락→월드컵 3개월 앞두고 전격 경질

스포탈코리아
2026-03-31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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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가나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사령탑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 가나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남자 대표팀을 이끌던 오토 아도 감독과 즉시 결별했다고 밝혔다.
  • 가나는 A매치 4연패에 빠지며 급격한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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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가나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사령탑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가나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남자 대표팀을 이끌던 오토 아도 감독과 즉시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아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점만 놓고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이다. 월드컵 개막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표팀은 한창 준비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나는 파나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에 속해 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최악이었다. 가나는 A매치 4연패에 빠지며 급격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일본전(0-2 패)을 시작으로 한국(0-1), 오스트리아(1-5), 독일(1-2)까지 연이어 무너지며 결국 협회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아도 감독은 2024년 3월 부임 이후 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앙투안 세메뇨(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자원들을 보유하고도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비판을 받아왔다.

결국 월드컵을 앞두고도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자 협회는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택했다. 아도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총 22경기에서 8승 5무 9패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아도 감독은 지난해 한국과의 맞대결 이후 기자회견에서 상대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가나 모두에게 좋은 경기였다.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한국은 찾아온 기회를 확실히 마무리했다. 우리는 찬스를 만들고도 살리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특히 한국은 크로스와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와 비교한 한국의 변화에 대해서는 "스리백을 활용하면서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고 팀이 더 컴팩트해졌다"며 "후방에 3명을 두면서 수적 우위를 가져갈 때 우리가 대응하기 어려운 장면이 많았다"고 스리백에 대해 극찬을 한 바 있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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