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8위를 기록한 반면, 대한민국은 44위에 그쳤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각 국가의 전력을 종합 평가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 일본은 독일(9위), 크로아티아(11위), 잉글랜드(12위), 네덜란드(13위) 등을 모두 제치고8위에 이름을 올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이 8위를 기록한 반면, 대한민국은 44위에 그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이 확정된 가운데, 각 국가의 전력을 종합 평가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만 가장눈에 띄는 대목은 일본의 순위였다.일본은 독일(9위), 크로아티아(11위), 잉글랜드(12위), 네덜란드(13위) 등을 모두 제치고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일본을 8위로 배치한이유에 대해 "최근 며칠간 일본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다. 유일한 변수라면 이제 월드컵 상대 팀들이 일본을 더 큰 위협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라이 블루'는 영국 일정에서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잉글랜드전에서도 같은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는 아시아팀 최초로 '삼사자 군단'을 꺾은 역사적인 결과"라며 "잘 조직된 팀이자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는 다크호스"라고 고평가했다.
실제최근 일본의 상승세는 매서울 정도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을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가나(2-0), 볼리비아(3-0)를 연달아 제압했다. 여기에 이번 A매치 일정에서도 강호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48개국 가운데 44위에 그치며 대조적인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먼저 언급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선발 고정 여부에 대해 "그 문제를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답했는데, 이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매체는"문제는 손흥민만이 아니다. 태극전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하며 우려를 키웠다"며 "현재 흐름은 홍 감독이 처음 대표팀을 맡았던 2014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부진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소속팀에서 익숙하지 않은 수비수들로 구성된 백스리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홍 감독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다. 일부에서는 감독 교체를 기대하며 빈에서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길 바랄 정도였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전에서도 0-1로 패하면서, A매치 기간을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더 많은 의문만 남긴 채 마무리했다. 지금 시점에서 결코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한국은 일본과는 정반대 흐름을 타고있다. 지난해 11월 A매치에서 볼리비아(2-0), 가나(1-0)을 꺾긴 했지만, 이번 3월 A매치에서는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에 연달아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물론 친선전 결과만으로 월드컵 성패를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3월 일정에서 드러난 경기력을고려하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편성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맞붙는다. 조 편성 자체가 만만치 않은 만큼, 이러한 매체의평가를 뒤집고 대표팀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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