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 핵심 자원 3명이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세 명의 축구 선수가 술집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휩싸이며 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 우선 선수들은 사건 연루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 핵심 자원 3명이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세 명의 축구 선수가 술집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휩싸이며 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선수들은 코스타리카의 알레한드로 브란(25), 케네스 바르가스(24), 워렌 마드리갈(21)이다. 이들은 내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출격을 앞둔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최종 스파링 상대로 낙점된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친선경기에 출전할 공산이 높았지만, 때아닌 총격 사건에 연루되면서 대표팀에서 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하고 말았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 오전 1시 40분경 코스타리카 로스 요세스에 위치한 한 술집 인근에서 발생했다. 두 무리의 일행이 술집에서 퇴장 조치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총성이 울렸고, 이 가운데 브란의 차량은 무려 9차례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선수들은 사건 연루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브란의 에이전트인 사울 아라이사는 사건 발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브란이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실수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브란이 내게 말한 바에 따르면, 그는 일행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고 식당 바에 있던 몇몇 취객들이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가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누구와도 시비를 벌이지 않았다며 "결국 술에 취해 화가 난 채로 술집에서 쫓겨난 이들이 브란의 차량에 총을 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에이전트의호소와 달리 코스타리카축구연맹(FCRF)과 소속팀이 단호한 대처에 나서면서 이들을 향한 의혹의 눈초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FCRF는 즉각 이들을 오는 6월 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브란과 바르가스의 소속팀인 LD 알라후엘렌세 역시 "최근 사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구단을 운영하는 원칙에 대한 엄격한 준수를 바탕으로,즉시 이 둘을 선수단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알레한드로 브란 SNS, 더선,케네스 바르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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