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절호의기회를 잡았다.
-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치르는멕시코 원정 경기가 그 무대다.
- 해발 약 2,135m에 달하는 고지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절호의기회를 잡았다.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치르는멕시코 원정 경기가 그 무대다.
미국 매체 '월드 사커 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LAFC 소속으로 멕시코 원정에 나서 크루스 아술과 맞붙는다"며 "이번 경기는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직면할 환경과 매우 유사한 조건에서 펼쳐진다"고 조명했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 해발 약 2,135m에 달하는 고지대다. 이 정도 높이는 산소 농도가 낮고 기후 역시 일반적인 환경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고지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는 호흡 부담과 체력 저하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LAFC 입장에서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고지대 원정은 언제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무대다. 적응에 실패할 경우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의식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전에서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등 핵심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 개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매체는 "이번 경험은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한 실전 대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에서만 세 경기를 치른다. 고지대 환경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1차전 상대인 체코전은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이곳 역시 해발 약 1,571m에 위치해 있다. 이어 멕시코와의 2차전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마지막 3차전은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데이곳 역시 해발 약 500m로 안심하기엔 변수가 많다.


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베이스캠프를 과달라하라에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구단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 시설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고지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대비와 실전 경험은 분명히 다르다. 손흥민의 이번 원정은 단순한 클럽 경기를 넘어선다. 월드컵을 앞두고 고지대라는 변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사실상의 예행연습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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