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가 공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대한민국 대표팀은 전체 20위에 안착하며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아시아권 1위는 한국보다 두 계단 앞선 전체 18위에 이름을 올린 일본이 차지했다.
- 이 가운데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대표팀은 전체 20위에 선정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미국 매체가 공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대한민국 대표팀은 전체 20위에 안착하며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 1위는 한국보다 두 계단 앞선 전체 18위에 이름을 올린 일본이 차지했다.
미국 축구의 전설 알렉시 랄라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를 통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그는 "분명한 전력 차이는 존재한다. 어떤 팀은 진지하게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할 수 있는 반면, 어떤 팀은 그저 일생일대의 경험 자체를 즐기는 데 의의를 둘 것"이라고 짚었다.
최상위권에는 프랑스를 필두로 스페인,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전통강호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대표팀은 전체 20위에 선정됐다. 이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일본(18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
한국의 월드컵 우승 배당률을 +45000으로,전체 출전국 중 33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우승 확률에 비해 파워 랭킹을 20위로 높게 책정한 이유에 대해 랄라스는"한국은 훌륭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번 조 추첨 결과를 변수로내다봤다. A조에 배정된 한국은 오는 6월 12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국멕시코와 혈투를 벌인다. 이어 25일에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랄라스는 "조 추첨 운이따르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 현지에서 치러야 하는 험난한 일정을 받아 들었다"며 멕시코 특유의 환경이한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1, 2차전이 벌어지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1,57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평지보다 산소가 희박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심할 수밖에 없는 악지대인 만큼, 홍명보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고지대 환경 적응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18위를 차지한 일본을 두고 랄라스는 "일본은 지난 3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기장 안팎에서 깔끔한 경기력과 매너를 보여준 매우 인상적인 승리였다"고 극찬했다.
그의 평가처럼 최근 일본의 상승세는 매서울 정도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강 브라질을 3-2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한 데 이어, 가나(2-0)와 볼리비아(3-0)를 연달아 완파했다. 올해 3월 A매치 일정에서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나란히 1-0으로 제압하며 기세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그러나 변수는 주축들의 부상. 중원의 핵심인엔도 와타루와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 미나미노 타쿠미가 각각 발목 골절과 십자인대가 파열돼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 등 껄끄러운 복병들과 함께 F조에 묶여 있다. 과연 일본이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라는악재를 딛고 본선 무대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폭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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